김정현 “시민과 공감 높이고 행동하는 의정활동 앞장”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7.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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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부침주(破釜沈舟)’ 의정활동 ‘농민 대변자’ 김정현 남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 대산·사매·덕과·보절)

"파부침주(破釜沈舟) 정신으로 기회 주신 시민들을 위해 원도 한도 없이 일하겠습니다“

김정현 전북 남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대산,사매,덕과,보절)의 제8대 후반기의회 각오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선인 김 의원은 다선 의원들보다 뛰어난 열정으로 농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며 속 시원한 기분을 갖게 해주고, 때로는 농업 현장에 미숙한 행정을 질타하며 자연과 산림 보호는 물론 남원 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는 십여 년 동안 지역위원장들의 공천 다툼에 시의원들도 휘말려 의정활동보다 권력의 눈치를 살피는 생계형 정치인으로 전락했다는 평을 듣는 반면, 김 의원은 농민을 위해서라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파부침주(破釜沈舟)' 정신으로 거침없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제236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영농 현장에서 사용되는 비닐의 문제점을 다방면으로 지적하며 해결책까지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영농 폐비닐은 토양과 수질 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유발 등 제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폐비닐을 제때 수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폭우가 오면 농배수로가 막혀 침수 피해도 번번이 발생하고 있다는 행정에서 인지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다양하게 지적했다.

이처럼 김 의원의 최근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멈춘 농업 경제 시간 속에서도 뒤를 돌아보며 농업 발전을 저해시키는 문제점을 하나씩 풀어가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태양광과 토석채취 등 난개발로 위기에 처한 지리산권 야산들 보호에도 앞장섰다.

실제 제233회 정례회 시정 질의에서 김 의원의 행정을 향한 질타는 그동안 꽉 막힌 시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김 의원은 “남원시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2016년 11건, 2017년 59건에서, 2018년 1026건으로 최고조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개발행위 허가 담당 직원은 단 2명이다”라며 “지난해 이 2명이 1026건의 태양광 개발허가 관련 현장점검 등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 심도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하며, 산림 훼손에 동조한 공무원들을 크게 질타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불법 행위가 난무하는 토석 채취장에 대한 관리 미흡에 대해서도 행정을 향해 비판을 이어갔으며, 결국 불법을 일삼은 토석 채취장은 짐을 싸서 남원을 떠나기도 했다.

의원이 아닌 자연인 김정현도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몰고 있다.

주민들은 ”의원 뱃지만 달면 사람이 변하는데, 김 의원은 한결같다“고 한다.

자치행정위 현지답사 모습
자치행정위 현지답사 모습

이들은 ”다른 의원들은 주민들 봉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김 의원은 손에 기름때 묻혀가며 농기계를 수리해준다“면서 ”사람 냄새 나는 김 의원이 우리 선거구의 주민 대표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전반기 자치행정위 활동을 통해 남원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시켰으며 남원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가결시켰다.

김정현 의원은 "남은 2년간의 후반기 의정 생활도 행동하는 의원으로서 남원시민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원시민들이 소망하는 것들을 이뤄내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 사랑하는 시민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않도록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북지역 시·군의회를 살펴보면 ▲외유성 해외관광에 성매매집결지를 찾아 논란이 된 정읍시의회를 비롯해 ▲의장 투표 과정에서 돈을 건넨 고창군의회 ▲가결과 부결도 모른채 투표해 비웃음을샀던 완주군의회 ▲ 불륜으로 전국에 망신을 산 김제시의회 ▲정치인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전주시의회 등 민선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참정치인 평가를 들으며 묵묵히 시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펼치는 김정현 시의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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