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문화재청장 '오래된 미래, 문화재 이야기' 토크 콘서트 진행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7.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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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드)
(좌측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드)

국립민속국악원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국악콘서트 다담’에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게스트로 참여해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22일 국악원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1시께 예원당에서 공연 초청 손님으로 정 청장이 출연해 ‘오래된 미래, 문화재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재 보존과 정승,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채로운 이야기도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숙은 ‘정읍의 무성서원’을 비롯해 소수서원, 남계서원 등 지역의 유림을 키우는 인문학의 성지였던 한국의 서원 9곳을 소개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와 관련된 이야기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위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이 외 ‘6.25전쟁 군사 기록물을 문화재로 등록한 이야기’, ‘무형문화재 전승 현황’에 관련된 이야기와 더불어 문화재청의 역할 및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음 치유 콘텐츠’, ‘360도 VR영상으로 보는 덕수궁’ 등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문화 콘텐츠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우리음악 즐기기에는 원초적국악집단 ‘이드’가 출연해 ‘격동’, ‘배치기’, ‘여우놀이’, ‘석양이 진다’ 등 이드만의 젊은 감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0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4)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가능하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그동안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만을 주력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국민들이 그 자원을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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