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국립공공의대 설립 등 국가예산사업 23건 반영 요청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7.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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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공공의대 설립, 국립감염병연구소 전북 지정, 금융중심지 지정 등 지원 요청
/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역시도예산정책협의회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는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신속 통과, 3금융중심지 지정 등 도정현안과, 한국판 뉴딜 등 내년도 국가예산사업 반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장성호 예결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 및 안호영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전북도는 국립공공의대 설립 등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공공 의료인력 확충, 감염병 연구 등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만큼, 국립공공의대법 신속한 처리를 통한 남원 공공의대 조기 설립과 함께 익산에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로 지정하여 전북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건의했다.

,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기관인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하여 통해 우리나라 탄소산업의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전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울부산 금융중심지와 차별화된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군산 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일자리 손실 및 인구유출 등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어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가중장기 종합계획 반영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분권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은 광활하고 저렴한 부지, 민원과 규제가 없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이를 활용해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한국판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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