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시동’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7.2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광장에서 기공식 갖고, 사업추진 공식화
남원시는 24일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24일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24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남원형 민간개발사업은 남원시가 대표관광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 강화와 체험형 관광시설 도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83억원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7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민간개발 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특히 시는 착공을 위해 올 5월에 실시협약 체결 이전 남원시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 오늘 기공식을 통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정린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남원시 관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개발업체에서는 주식회사 대림건설, 삼안, 더밸류컴퍼니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방역과 참석자 전원 발열측정을 실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사업소개를 영상으로 담은 사전영상과 오프닝영상,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공버튼 누르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환주 시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남원형 민간개발사업은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가장 큰 문제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비상을 위해 민간투자를 결정해 준 주식회사 대림건설과 삼안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우리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221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춘향제 이전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