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신 "발로 뛰는 열정으로 군민 목소리 담아낼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8.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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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저출산 대비 인구·관광객 유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조
농가 애로사항 해결·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자원 사업 역정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 의견 군정에 반영, 공감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임순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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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북 순창군의회 후반기 경제산업위원장으로 송준신(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5일 선출됐다. 경제산업위는 순창의 경제뿐만 아니라 안전과 개발 등을 책임지는 곳으로 중요한 위원장 직을 맡은 송 의원은 순창군의회 후반기를 이끌 인물로 우뚝 섰다.

더구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국내 경제 파탄이 일어나고 모든 분야에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산업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

송준신 위원장을 만나 순창을 위해 어떤 정치를 하고자 하는지 향후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경제산업위원장 취임 소감은?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창군민 여러분. 이런 중요한 자리에 올라 설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항상 격려해주고 응원해준 선배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경제산업국은 순창군의 경제를 비롯한 안전, 건설, 개발 등 6개의 핵심 부서가 소속돼 있습니다. 황숙주 군수와 6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일선 행정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군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항시 군민의 작은 신음소리도 놓치지 않고 청취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데 충실한 경제산업위원장이 되겠습니다.

부족하고 미력한 부분이 많지만 초심과 열정으로 보다나은 순창,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순창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초심과 젊은 열정을 바탕으로 순창군의회가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군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 향후 위원장으로써 계획이나 각오를 짧게 말해 달라

첫 번째로 당장 실현가능한 생활 인구를 늘려 피부에 와닿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키겠습니다.

순창은 농촌으로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부족 문제, 쇠퇴하는 지역경제 문제 등 농촌 지역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는 물론 지역 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순창지역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멀게는 순창의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며 가깝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순창군민들이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생활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인구유입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순창이 되어야 할 것이며, 한번 오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순창, 지인에게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순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많고 도시민들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 하실 수 있는, 편안하고 풍요로운 힐링의 고장, 순창 만들기에 미력한 역할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두 번재로 순창 발전의 초석을 주민의 원하는 곳에 둘 수 있는 행정으로 견인하겠습니다.

지방자치 성공적인 정착은 민관 주관 방식의 지역 주민 참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동네일은 동네 주민들이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군민들의 좋은 의견이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임순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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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경제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첫 번째로 순창 경제의 요람인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이상기온, 환경오염 등에 의해 발생된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앞으로는 많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식량확보 문제가 대두될 것이고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쟁은 심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순창군은 생명농업과가 있고 일찍부터 친환경 농업에 관심과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6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은 건강한 먹거리와 피로한 도시민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등  농업 경쟁력을 갖춘 산업입니다. 
순창군민과 순창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농업이 육성되도록 농업정책이 추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경제의 받침대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하고 지원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현재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는 사업체 리모델링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고 한시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공공요금지원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농업에 비해 지원되는 사업들이 현저하게 적은 상황입니다.
인구감소로 인해 가게를 찾아오시는 손님이 없는 가게 사장님들은 문을 닫기 일보직전이라고 하소연을 하시며, 일부 가게는 폐업을 하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순창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찾아가고 싶은  가게, 사장님이 북적이는 손님들로 웃을 수 있는 가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 끝으로 순창군민에게 하고 싶은 애기가 있다면?

부족한 저에게 제8대 순창군의회에서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원으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의원으로서 ‘열린 의회,  알찬 의정’이라는 의정 목표 실현을 위해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활동하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변함없는 초심으로 군정에 대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타군과 차별화 된대안을 제시하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이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며,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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