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 “주민안전에 행정력 집중해 달라”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8.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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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에 따른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및 코로나 19 우려
주민불편사항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간 긴밀한 협조 당부
/임실군 제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 심 민 군수가 주민 안전과 결부된 모든 일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심 군수는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나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하여 군민들의 피해가 다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많은 비바람과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중이라며 최소화를 위해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강풍에 주민의 생명과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작물 낙과 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계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거듭 당부했다.

또한 태풍·호우 등을 대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등 재난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19 위기상황에 따라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심 군수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무섭게 진행되고, 전북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 시행 등 전국이 초비상 사태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군에서도 각종 상황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다중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 방역을 해 줄 것강력히 피력했다.

아울러 청사 내 마스크 착용 준수와 청사 출입자 관리를 강화, 각종 행사 추진 검토 등코로나 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코로나 감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과 도내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 군민 1인당 마스크 3매씩 8만개를 주민들이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마스크 직접 전달 서비스 등 특별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및 도비 확보에도 주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 되고, 전북도도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며 국회 단계 대응을 위해 쟁점사업의 타당성 논리강화와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부서별 예산집행 실적을 보고받은 심 군수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방지와 이월·불용예산의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주요 사업들의 조속 완료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체납세에 대한 세목별 체납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별 리스트 관리를 통한 고질적인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민 군수는 태풍과 코로나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대응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각종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요사업 쟁점을 조속히 해결해 달라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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