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16명…격리중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8.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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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회사 필통 제공
ⓒ유한회사 필통 제공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북 남원을 비롯한 임실, 순창지역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십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의 도내 접촉자는 모두 475명으로 이 가운데 남원이 10명, 임실 4명, 순창2명 등이다. 이들은 현재 격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광화문 일대 통신 기지국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 결과 180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독려한 결과 1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현재 검사 진행중이고 다른 17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4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18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경찰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도내 코로나19 환자 및 접촉자를 관리하기 위해 확보된 병상은 모두 41개실 57병상으로 이 가운데 32 병상이 사용 중이며 잔여병상은 25개이다.

한편 전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2명이지만 아직 남원과 순창, 임실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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