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24일 오후 5시 56분쯤 남원시 주천면 한 마을 한모(72) 씨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주택 입구에서는 한 씨의 부인 박모(68) 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주택이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타 68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한 씨와 한 씨 딸은 긴급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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