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수요 48억원, 현안수요 9억원
전북 남원시가 특별교부세 5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김계조)이 남원시 호우피해 복구현장 방문시 이환주 남원시장이 적극 건의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8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하반기 현안수요로 건의한 지리산IC 진입로 개설공사 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남원시 피해복구비는 총 1,609억원으로 이중 시비 부담액은 159억원 규모였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방비 부담을 줄이고 피해시설 복구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진입도로 정비를 통해 지리산IC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인근 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아픔을 겪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재난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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