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대도약’ 꿈을 현실로… 농촌에서 ‘미래관광’ 불 밝힌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0.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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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군수, 과감한 추진력 새바람 불다
‘2800억원→5002억원’ 임실군의 눈부신 도약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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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임실군의 또 다른 이름은 변화다. 변화의 중심에 서며, 이제는 도심의 변방이 아닌 도심을 움직이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인구 3만의 작은 농촌지역은 생태와 체험, 천만관광의 메카로 주목받으며 미래관광을 이끌 핵심기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던 심 민 군수의 민선 7기 당찬 포부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는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내년이면 붕어섬을 잇는 긴 출렁다리와 짚라인 등으로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이상의 관광객을 유입할 태세다. 어디 그 뿐인가. 민선 6기부터 시작된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40여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날리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을 대표관광지로 견인했다.

이 모두가 민선 6기부터 민선 7기 현재까지 지휘봉을 잡은 심 민 군수가 만 6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그리고 눈여겨 볼 또 한가지, 첫 5천억 예산시대가 열렸다. 심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대였던 예산을 반드시 임기내에 5천억원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면서도 과감한 추진력과 통 큰 결단의 정치력, 물 샐틈없이 꼼꼼히 챙기는 현장중심의 발품행정까지, 심 군수는 임실 대도약의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 올리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눈부신 성과들을 되짚어 봤다. /편집자 주

▲군 역사상 첫 5천억원 예산시대 돌입

임실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서 5,002억원을 확보, 사상 첫 5천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민선 6기인 2014년 심 민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당시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73.3%가 증가한 가시적인 성과다.

당시 심 군수는 임기 내에 반드시 군 전체예산을 5천억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민선 7기 2년만에, 재임 중 6년만에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심 군수는 “민선 6기 처음 취임할 때 예산이 3천억원도 안되서 제가 군수로 있는 동안 반드시 5천억원으로 만들겠다고 군민들게 약속했는데 만 6년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이 모두가 임실군정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열심히 일해준 공직자 여러분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날개 단 옥정호, 내년이면 붕어섬 길고 긴 출렁다리 선뵈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명품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착착 추진되면 섬진강 르네상스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벨트로 탈바꿈 할 ‘섬진강 에코뮤지엄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80억원을 투자, 붕어섬 에코가든, 관광경관도로 ‘休(휴)’,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루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옥정호 습지보전사업과 연계하여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옥정호 ․ 임실치즈 ․ 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조성사업’은 250억원을 투자하여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옥정호권역 친환경 생태관광거점을 만든다.

특히 오는 2021년까지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사계절 체험 및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명불허전, 임실N치즈와 치츠축제의 성공

올해는 아쉽게 취소된 임실N치즈축제는 2018년 유망축제, 2019년 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우뚝서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났다. 민선 6기인 2015년 처음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당시 10만명에서 해를 거듭하며 지난 해에는 개막식 최대인파가 몰리며 40여만명이 찾는 등 4배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의 시작과 끝은 다름아닌 임실치즈다. 임실N치즈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며,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오는 2021년부터는 170억원을 투입,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농촌 테마공원 조성, 사계절 장미원 조성 등을 통해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과 연계,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품화’를 중점 추진한다.

▲오수면 180억원대 국비 확보 등 SOC사업 낭보 잇따라

임실읍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괄목한 만한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오수면 군립도서관을 증축 및 리모델링 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인 ‘20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은 ‘들락달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로, 기존 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추가 공간을 만들어 오수초와 오수중, 오수고와 함께 인근 3개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전 세대에게 열린 생활밀착형 SOC 기능강화 사업이다.

또한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현 오수면사무지 부지에 연면적 3,800㎡(지상 4층, 주거지주차장 2,000㎡ 별도)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앞서 군은 지난 2년간 120억원의 임실읍 행복누리원, 노인종합복지관(62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42억원), 임실행복 나눔센터, 정신건강치매안심센터(23억원), 청웅면 복지회관(20억원), 운암면 복지센터(20억원), 성수면 전천후 게이트볼장(5억원) 등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SOC시설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이뤄냈다.

▲코로나19 선제적‧맞춤형 대응 ‘통 큰 임실’

심 군수의 정치적 과감성과 추진력을 코로나 19 대응 능력에서 더욱 빛을 냈다. 전국적인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지난 3월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무상배부한 데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어 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지원과 무급휴직자 생계비 등 일자리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경제극복에 한 발 앞선 행정력을 발휘했다.

특히 코로나19와 유사한 독감 예방을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군민에게 무료 독감 얘방 접종을 위해 2차 추경에 독감 백신비 등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 2억원을 긴급 반영하는 등 빠른 결단력을 또 한번 보여줬다.

여기에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사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형 핀셋지원으로 평가받으며 선견지명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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