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UDSA 인증 허위 조작 ‘횡행’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0.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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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농장 작물 불법 식재후 인증 결과 농약 검출돼
농장주인, 이환주 남원시장 상대로 손배소 접수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미국 농무부(UDSA) 인증을 허위로 조작하려다 발각돼 민사 고발을 당했다.

이번 고발된 사건은 이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화장품산업인 것으로 드러나 최진영 전 남원 시장의 허브산업에 이어 망작이 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A 씨에 따르면 이환주 시장을 상대로 8천 만원의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 10일 남원시와 천연유기농화장품 원료 계약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남원시는 A 씨 몰래 타 농장에서 작물을 가지고 와서 A 씨 농장에 심고 이후 이 농작물의 시료를 채취, USDA인증을 위해 검사기관에 제출하다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 씨는 큰 손해를 입었고 현재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 씨는 이후 민형사상 대응할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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