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3회차 ‘백년가게’ 11곳 신규 선정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0.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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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흥부골남원추어탕’, ‘새집추어탕’, ‘세종헤어’ 3곳 포함
남원 새집 추어탕(블로그 캡처)
남원 새집 추어탕(블로그 캡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금년도 3회차 백년가게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수 소상공인 11곳을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하였으며, 이로써 도내의 백년가게는 모두 46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한일관본점’은 전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향토 전통음식점으로 한정식과 콩나물국밥을 주메뉴로 전 대통령 등 다수 유명인이 다녀간 전주의 전통맛집이다.

‘한양불고기’는 전주 청년의 거리 객리단길에서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전주 대표 불고기 맛집으로 매일 아침 새벽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하여 40년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다.

‘명월갈비’는 군산지역 대표 양념 소갈비 맛집으로 1+ 등급의 한우 갈비를 비법양념장으로 숙성한 소갈비 단품 메뉴만으로 3대째 운영해오고 있다.

‘유정초밥’은 군산에서 가장 오래되고 사랑받는 일식집으로 ‘정직’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최고선도의 원재료로 만든 신선한 초밥을 제공하고 있다.

‘일흥옥’은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콩나물국밥집으로 국물을 부었다 빼냈다를 반복하는 토렴식 콩나물국밥으로 오랜 단골고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여성시대헤어 익산롯데마트점’은 익산시 미용명장이 운영하는 로컬 명품 헤어샵으로 익산지역에서 높은 고객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헤어’는 남원 하정동에 위치한 미용실로 염색 및 올림머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흥부골남원추어탕’은 지리산 천왕봉 둘레길에 위치한 전통 추어탕 음식점으로 직접키운 미꾸리와 인산죽염을 사용해 특별한 맛의 추어탕을 제공하고 있다.

‘새집추어탕’은 남도추어탕을 상징하는 남원추어탕의 원조로 알려져 있으며 추어탕과 더불어 추어숙회, 미꾸리깻잎튀김 등 다양한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

‘서선민헤어’는 국제미용기능대회 다수의 입상경력 등 탁월한 미용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줄포수산’은 곰소항에 위치한 수산물 유통업체로 ‘천년의 젓갈’ 브랜드를 개발하여 직접 생산한 젓갈을 다양한 온라인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백년가게 인증’ 현판식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네이버 지도 검색 서비스 및 국내 유명 O2O플랫폼(식신)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백화점(목동)에 ‘백년가게 구역(Zone)’을 시범 조성하였으며, 전북지역 백년가게 중 신가네정읍국밥이 입점업체로 선정되어 11월 말 입점할 예정이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11곳중 7곳이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정된 만큼 백년가게 제도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우리청에서도 백년가게가 100년 이상 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백년가게 협의회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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