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서도역, '전북의 7대 비경'으로 선정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0.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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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
최명희 작가 대하소설 ‘혼불’,의 주무대이기도
드라마 ‘미스터션사인’ , 간이역 등 각종 촬영지로 각광
서도역. /남원시 제공
서도역. /남원시 제공

 

전북의 7대 비경 중 하나로 남원 서도역이 선정됐다.

전북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제15회 전북관광 전국사진전을 추진, ‘전북 7대 비경을 올해 처음 선정한 가운데 남원 서도역이 전북 7대 비경에 포함됐다.

전북 7대 비경 중 하나로 꼽힌 남원 서도역은 1932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으로, 최명희 작가 대하소설 혼불’,의 주무대이기도 하며 드라마 미스터션사인’ , 간이역 등 각종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특히 이곳은 남원시에서 선정한 문화관광분야 사진촬영 10선에도 등재 되어 있는 곳으로, 각종 공연, 연주회, 남원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효원의 시집가는 날)도 펼쳐져 여유롭게 쉬어가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근처에 혼불문학관도 있어 관광자원으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관광자원으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서도역이 전북 7대 비경으로 꼽혀 기쁘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 시에서는 서도역 주변 환경정비와 볼거리, 체험시설을 더 조성해서 각광받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 7대 비경에 전라북도에서 선정한 전담여행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설명회와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8개 채널 10개 국어 홍보망, SNS(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등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엽서, 머그컵 등 홍보물 제작 및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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