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금과면, 사계절 꽃피는 '걷기 좋은 명품 길' 조성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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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금계국, 유채꽃 등 심어 내년 봄부터 꽃들로 화려할 전망
순창 금과면이 내동마을부터 동전마을까지 0.8km에 이르는 꽃길을 조성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 금과면이 내동마을부터 동전마을까지 0.8km에 이르는 꽃길을 조성한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 금과면이 내동마을부터 동전마을까지 0.8km에 이르는 꽃길을 조성하며, 내년도 걷기 좋은 길 조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과면은 면 소재지에 조성중인 명품 숲과 연계해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사계절 꽃피는 길을 만들어 명품 면으로 거듭나도록 걷기 좋은 길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금과면은 지난달 28일부터 꽃을 심기 위한 기반조성을 끝내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1명을 투입해 튤립과 유채꽃, 금계국 등을 심고 있다. 파종작업에 투입된 31명의 노인들은 두렁을 만들고, 퇴비를 뿌리는 등 이달 10일까지 꽃길조성에 정성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내동마을 주민 설동화(62)씨가 튤립 뿌리를 기증하며, 꽃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내년 4월에 심을 예정인 코스모스 파종까지 마무리하면, 걷기 좋은 길 조성이 완료된다.

화종별 개화시기에 맞춰 기존에 심어진 130여 그루 이팝나무부터 튤립, 금계국, 코스모스 등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 길이 조성된다.

설동승 금과면장은 면 소재지에 조성중인 금과면민 쉼터 명품 숲과 함께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금과면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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