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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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우려,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예방접종 미처 못했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꼭 접종, 적극 홍보나서
/임실군 제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전 군민 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실시 중인 가운데 9일 현재 1905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군비를 투입,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예방접종을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꼭 예방접종을 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예방 접종일을 지정운영하여 일시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접종인원과 시작 시기를 분산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민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 15일부터 어린이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고생과 만 62~64세 어르신이 확대 지원되고, 백신도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특히 임실군 자체예산을 들여 사회복지시설생활자와 기초수급생활권자, 외국인 이민자, 중증정도가 심한장애인등은 물론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에 나서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평일 오전 접종을 실시 중이며,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 15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 보건의료원은 유행성 독감에 선제 대응을 위해 겨울이 오기 전에 꼭 예방접종을 할 것과 코로나19 유행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므로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대별 일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 군비를 들여 전 군민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결정했다모든 군민이 부담없이 예방접종을 하셔서 올 겨울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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