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적극 매입 추진중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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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7만3,693톤 본격 매입
매입가격,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쌀값 적용
/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1231일까지 본격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올해 전북도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정부 농산시책 최우수 평가와 쌀 적정생산(타작물 재배) 실적 인센티브가 반영돼 지난해 대비 3.5%(2,460)가 증가한 73,693톤으로, 정부의 총매입량(486,111)15.2%를 차지하고 있다.

16일 현재 도내 공공비축미 매입실적은 30,197톤으로 총계획량의 41%가량 진행되며 순조로운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산물벼는 계획물량의 76%11,642톤을, 일반벼는 32%18,555톤을 매입하였으며, 여름철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벼의 경우 농가 매입 희망물량 693톤 전체를 1130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적용하며, 포대당(40kg)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연말에 최종 정산하게 된다.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올해 10월 산지 쌀값(80kg 기준)215,847원으로 전년대비 13.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도 전년대비 상승되어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공공비축미 매입가는 해마다 시장가격보다 3~5천원 정도 높은 가격에 매입이 됨을 감안할 때, 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 한해 잦은 강우와 재해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린 벼 재배농가들이 결실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은 코로나19 대응수칙을 마련하고 방역 및 안전관리에 철저히 준수하면서 농업인과 마을별 시차제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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