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평정 불균형 시정 및 필수보직기간 준수 요구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최형규 의원은 지난 19일 행정지원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제도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남원시 행정조직 전반의 점검과 분발을 촉구했다.
최형규 의원은 이날 “격무부서 기피현상이 최근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일부부서에 승진 및 근무평정 등 인센티브가 편중되고, 격무부서 등은 소외되었기 때문이다”고 원인을 지목했다.
최 의원은 “결국 이렇게 되면 부서장의 리더십이 상처를 받고, 일할 의욕을 잃을 수 있어 결국에는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근무평정할 때 정성적인 가감을 적절히 하거나, 부서간 조정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대안과 함께 필수보직기간 미경과자가 전보한 경우가 2년간 186명에 달하는 점을 지적하고 원칙에 따른 인사운영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류흥성 행정지원과장은 “격무부서의 인사순환에 관심을 두고 관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임순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