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금류 이동 중지 및 예찰활동 강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1.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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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조류인풀루엔자(AI)도 비상
/(유)필통 제공
/(유)필통 제공

전북도는 28일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오리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가금류 39만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는 가운데 남원시도 가금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전 축산농가에 긴급상황과 변동 상황에 대해서 전화와 SNS로 실시간 전파에 나섰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8일 자정부터 29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이며,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 축산차량이 대상이다.

도내 모든 가금농장, 철새도래지 및 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의사환축 발생농장 주변 철새도래지와 도로·농장에 대해서는 광역방제기, 드론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AI 청정지역을 지켜나가기 위해 현장점검과 더불어 사매노적봉 휴게소 인월서무리에 초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거점초소 3개소를 비롯한 종오리장 통제초소 2개소 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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