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 대응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2.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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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7명 발생, 자가격리 통보 등 후속조치 만전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 4일과 5일에 각각 5명과 2명 등 2일간 7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역학조사,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통보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남원2~8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41개소에 대해 즉시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CCTV, 카드사용내역, 출입자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완료하였다.

보건소 주차장에는 드라이브 스루 4동을 설치하고, 이동이 어려운 경로당, 어린이집, 마을 등에는 이동검체팀을 투입, 코로나19 의심자 989명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하였다.

CCTV 영상, 접촉자 진술을 토대로 심층역학조사도 추가로 실시하여 밀접접촉자 225명을 찾아내어 관내거주자 216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관외거주자 9명은 해당 시군구에 이관조치 하였다.

남원시 보건관계자는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은 소독 전문 업체에서 방역소독 후 6시간 이상 시설을 폐쇄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한 방문자들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게 하고, 필요시에는 자가격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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