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국가예산 두둑...현안 해결에 탄력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2.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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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예산 1,213억원 확보, 중앙공모 24건(국비 454억원) 선정
내년도 현안 신속해결...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교두보 발판
/임실군 제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2021년도 국가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13억원을 확보, 내년도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통한 지역발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확보 예산은 지난해 1,024억원 대비 189억원, 18%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선제적 대응,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역대 최대 1,200억원대라는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재정기반이 열약한 농촌지역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 57건을 선정해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철두철미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심 민 군수를 필두로 중앙부처와 국회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쟁점을 세심히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내역 중에는 국회 단계에서 10억원이 증액되어 내년도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총사업비 80억원, 20)을 비롯해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 45) 필봉 풍물민속마을 조성(76억원, 38)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40억원, 12)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184억원, 184)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20억원, 10) 오류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30억원, 21)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할 국가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

군은 지역에 꼭 필요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대형 사업을 포함 24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76(국비 454억원)이라는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300억원) 생활SOC 복합화(오수면 행복누리원 / 100억원, 41억원)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 48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35억원, 26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19억원, 13억원) 등으로 지역현안 사업 추진 해결에 가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은 중앙부처와 기재부 단계에서 미온적으로 검토되어 증액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11월 국회 단계에서 지역구 이용호 국회의원, 임실군 지역 출신 양경숙 국회의원, 전라북도 국가예산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최종 증액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지난해 선종하신 지정환 신부님을 기리고,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향후 임실군 치즈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군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내년도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하나하나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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