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아영 고랭지 과수전정으로 구슬땀 "봄장군 바짝"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1.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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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여m의 고랭지 위치...사과와 포도 명산지로 유명
예년에 비해 삼일정도 빨리 전정 작업에 돌입
일시에 많은 농가가 전정 작업 나서 전문 인력 수급 고민도
남원 아영면은 요즈음 과수 전정 작업이 한창이다. /남원시 제공
남원 아영면은 요즈음 과수 전정 작업이 한창이다. /남원시 제공

 

! 벌써 봄장군이 왔다

해발 500m의 고랭지에 위치하여 사과와 포도의 명산지로 이름난 전북 남원 아영면에서는 요즈음 과수 전정 작업이 한창이다.

맛좋기로 유명한 아영 흥부골 사과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286개 농가가 총력에 나선 과수 전정 작업은 고품질의 사과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가장 먼저인 영농작업이다.

과수원에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과수 전정 작업은 멀리 경상도의 전문 인력까지 참여하고 있다.

아영 흥부골 사과와 포도는 286개 농가에서 연간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명품 농가 소득자원이다.

큰 일교차와 골바람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흥부골 사과와 포도의 단단한 과육과 저장성은 전정 작업의 기술에서 시작된다며 과수농가들은 과수 전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한갑 흥부골 사과 작목반장은 예년에 비해 삼일정도 빨리 전정 작업에 돌입했다며 일시에 많은 농가가 전정 작업에 나서기 때문에 전문 인력 수급이 큰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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