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기계 직접 배달해 줍니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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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 올해 첫 시행…농업인 편의 증진
임실모터스와 업무협약식...화물차량 없는 농업인 이용 가능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작업 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작업 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작업 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농기계를 쓰고 싶어도 차가 없어 대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운반대행업체를 선발, 임실모터스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1톤 화물차량에 탑재 가능한 자주식 소형농기계(관리기, 경운기, 승용예취기, 퇴비살포기, 농업용굴삭기 등) 147대에 대하여 편도 50,000원에 대한 50%(25,000)를 지원하여 운영한다.

임대 농기계 이용은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농번기인 4월부터 6, 10월과 11월에는 토, 일요일까지 추가로 운영한다.

운반 대행 신청은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하면 전일 오후 4시부터 임대 농기계 운반을 시작하여 작업 현장까지 배달해 준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22837대 전 기종에 대하여 반값 임대료 정책을 시행 중이다.

당초 작년 12월까지 시행키로 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임대 농기계 운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 후 계약서를 작성하면 임대 농기계와 함께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이후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하여 농기계 임대료 인하와 농기계 운반 대행을 시행하게 됐다앞으로도 농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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