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전 남원시장 (59)이 4월1일자로 코리아 헤럴드 대표이사겸 사장에 취임했다.
코리아헤럴드는 1953년 창간되어 지난 70여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위 영어 미디어로서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주)헤럴드는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언론의 사명에 충실 하면서도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미디어 컨테츠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1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최진영 전 남원시장을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진영 신임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는 전국 최연소로 민선2,3기 (1998-2006) 남원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과감한 시정개혁을 통해 권위주의 행정을 타파하는 등 행정에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하면서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았던 인물이다.
공직 퇴임 후에는 (주)우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한국자산신탁 상임고문, 비손그룹 회장,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세계 프랜차이즈 대회 집행위원장 등 경제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최진영 신임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리아헤럴드는 지난 70여년 동안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비추는 등불의 역할을 해왔고, 한류컨테츠를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코리아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 코리아헤럴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 컨텐츠 그룹으로 도약 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영 전 남원시장은 최근 남원문화대학 학장으로도 추대되어 고향을 위한 봉사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