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위한 탄소중립 이행 촉구”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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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기 남원시의원, 온실가스 저감 대책·탄소저감 시책 홍보 등 강조

남원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남원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전 의원은 “세계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가 먼 이야기가 아니듯이, 기후위기에 맞서는 노력 또한 우리가 예외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남원시가 탄소중립 목표가 계획대로 달성되기 위해 우선 남원시가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를 보기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목표와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원시는 탄소중립 목표를 2030년까지 2015년 배출량 대비 27.8% 감축하겠다고 설정하였으나 이는 IPCC 목표에 따르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는 것.

전 의원은 “남원시만이라도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선도적으로 목표와 계획을 과감하게 수정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쓰레기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관한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생활 속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발굴해 적극 장려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실적을 수치화해서 발표 하실 것을 제안했다.

특히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등 탄소저감 시책을 홍보하고 장려해야 한다”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실내적정온도 유지, 모바일 영수증 받기, 자전거 이용하기,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불편함’을 통해 ‘건강함’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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