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소재 기업 성운건설, ‘혁신기술’ 인증 ‘화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4.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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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기술마켓으로부터 건설혁신기술 인증
교량과 건축물의 기초에 적용되는 현장타설 콘크리트말뚝
경제성, 안전성, 시공성, 품질향상 공법 등 기술력 인정받아
박을재 성운건설 회장.
박을재 성운건설 회장.

 

전북 남원시에 소재한 기업인 성운건설(대표 박서진)SOC 기술마켓으로부터 혁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SOC기술마켓은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LH12개 공사 공단이 공동협의체로 운영하는 국가최고의 건설기술 검증 인증 협의체다.

SOC기술마켓에 혁신기술 신청은 개인사업자가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협의체 구성원이 검증을 거쳐 협의체에 추천한 이후 협의체 전문가들이 심사하기 때문에 혁신기술 인증절차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운건설()가 보유한 혁신기술은 교량과 건축물의 기초에 적용되는 현장타설 콘크리트말뚝의 경제성, 안전성, 시공성, 품질향상 공법으로 협의체의 검증을 거쳐서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협의체 추천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국가혁신기술 제품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목건설기술의 혁신기술 인증은 10개 정도에 불과해 그만큼 인증이 어렵다.

성운건설()의 혁신기술 인증은 남원시 건설예산을 절감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며 안전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에서는 새터~중로 도로공사의 새터교에 설계변경지원을 실시해 예산을 절감 해준 사례로 알려져 있다.

성운건설()는 현재 고속도로공사, 철도공사, 부산시, 인천시에서 설계하는 설계사 전문가들이 적용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성운건설()을 경영하며 혁신기술을 개발을 주도한 박을재 회장은 주생면 제천리에서 태어나서 주생초, 용성중, 남원고를 거쳐 건설사관학교인 경기공전을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건설에 34년 근무를 마치고 고향 남원에 사업장을 개업, 건설현장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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