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부안~고창 노을대교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지원요청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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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숙원사업...내년 국가예산 최대 반영 위해 정치권에 협력요청
지휘부 등 부처단계 최대 예산확보를 위해 방문 활동에 전력 매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정부세종청사와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전북도는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한창 진행되는 시점에 국회를 찾아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 내년 국가예산 및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에 지원요청에 나섰다.

이날 전북도가 들고 간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부안과 고창뿐만아니라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해상교량 7.5km를 포함해 총 8.9km 구간의 2차로 건설사업이다.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두 시군간 이동거리가 65km에서 7.5km로 대폭 단축되고, 시간도 70분에서 10분으로 절감된다.

또한 새만금, 변산반도와 선운산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사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빛 원자력발전소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의 대피로 확보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을대교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논리로 전북도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했지만, 경제성 논리라는 벽에 막혀 사업이 번번이 좌절되어왔다.

하지만 지난 201912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전북도 후보대상 사업에 노을대교가 선정되며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지난해 4월부터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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