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남원 위해 더 큰 봉사의 길 열겠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5.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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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시절 담대한 행정전문가·참일꾼 등 각종 수식어로 역량 과시
공공의료대학 설립·문화관광도시 완성 등 현안 문제 해결 시급 역점
새롭게 도약하는 남원시대 준비, 지역발전 미래 책임지는 인물론 강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묵묵히 남원시 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2년차 양심묵 회장. 양 회장은 이미 공직사회에서는 손색없는 실력과 화려한 업적을 갖춘 행정 달인이다.

양심묵 회장이 남원시장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는 배경은 공직시절 애틋한 고향사랑으로 이미 남원과 동부권 6개 시군의 원동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양 회장은 전북도청 근무시절 전주에 있는 ‘전라북도 공무원 교육원’을 남원으로 이전 시켰을 뿐만 아니라, 남원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균형발전정책을 전북도정에 반영시켰다.

특히 남원시를 비롯한 동부권 6개 시군이 2011년부터 매년 100억 원씩 특별지원을 받는 것은 양 회장 덕분이기도 하다. 양 회장이 전북도청 예산과장 재직 시절 사상 처음으로 동부권특별회계라는 예산정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어려운 정책이나 사업들을 성공시킨 이면에는 성장과정에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철학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5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까지 떠나보낸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큰 그림으로 인생을 묵묵히 걸어왔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들여 이사관(2급)으로 퇴직한 양심묵 회장의 면면을 살펴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밑바닥부터 쌓은 경험… 남원과 동부권 발전 이끌어

양심묵 회장의 간단한 이력을 살펴보면 밑바닥 업무부터 시작해 지방경찰청장, 지방국세청장, 중앙부처 국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사관까지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어린시절과 가장 밑바닥을 경험해본 그는 가식 없고,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양 회장은 1991년 전북도청에 들어가 행정 업무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전라북도 골목 곳곳을 땀으로 적셨다. 말 그대로 바닥부터 행정의 기초를 다지며, 지역 발전의 흐름을 몸으로 익혀 행정의 달인이 된 셈이다.

퇴임 후 남원 발전을 위해 몸을 낮춰 남원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을 맡았지만, 감출 수 없는 양 회장의 능력은 시민들의 더 큰 부름을 받고 있다.

양 회장의 능력에 더해 후배들이 주요 보직에 포진된 공직사회 흐름을 시민들이 명확히 읽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양심묵 회장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 그에게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아봤다.


Q...양심묵이 살아온 과정은?

성장기에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자랐다. 5남2녀의 7남매 집안에서 넷째 아들로 태어나 5살 때 어머님을 여의게 되었고, 12살때인 초등학교 5학년때에 아버지마져 세상을 일찍 떠나게 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어려울수록 더욱 강인한 정신으로 올바르게 굳건하게 성장하게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성장기를 거쳐 지방행정 공무원 9급으로 시작하여 2급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는 동안 김완주 도지사님을 모시면서 강인하고 담대한 일꾼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힘들고 어렵지만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일 잘하는 진짜 일꾼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공직생활을 마치고는 남원시 초대민선체육회장을 맡아 체육발전에 봉사하고 있다.

남원의 체육발전이 곧 남원발전이고 남원사랑이라는 마인드로 자랑스런 남원을 위해 더 큰 봉사의 길을 찾고 있다.

 

Q...양심묵이 생각하는 가치관과 철학은?

1)담대하고 도적적인 정신이 필요하다.
대의를 위한 길이라면 비록 그 길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도 담대하고 도전적인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산이 막으면 길을내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아 전진하는 “봉산개도 우수가교”의 마인드로 도전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에 공직생활도 이러한 담대하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실천했다. 특히 전북도청에서나 정읍시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담대하게 실천했다.

2)새로운 일을 시작할때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잘해야 한다.
새로운 일의 시작은 두려움이 앞서고,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자신감이 위축되어 추진동력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준비가 완벽하게 된다음에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총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특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실천해야 한다.

나에 공직생활도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때에는 전문가그룹과 철저하게 분석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련한 다음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든 열정과 정성을 다해 대체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3)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는 일꾼중에 일꾼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다.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속담처럼 모든 일에는 온 신명을 다 받쳐서 최선을 다했을 때만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에 공직생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담대하고 도전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많이 이루었다고 본다.

양심묵은 공직생활 9급부터 시작하여 2급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전북도청에서 기획통,예산통, 전략통이라는 3통의 달인으로 별칭을 받을 만큼 담대하게 추진했던 행정전문가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양심묵은 일밖에 모르고, 일을 했다면 대체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잘하는 일꾼이다. 특히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이 있고 큰 정책을 잘 만들고 실천력이 탁월한 진짜 일꾼이자 참 일꾼이라고 자부한다.

 

Q...양심묵이 생각하는 현재 남원시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1) 남원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조기에 확정하여야 한다.
남원시민과 함께한 서남대학교가 2018년 2월에 폐교되자 남원시민들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지방의 중소도시에서도 차별없는 의료복지가 이루어지고 의료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정당성을 주장하며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남원시민의 염원을 담아 총력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남원시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2018년 5월에 정부와 민주당이 협의하는 당정협의를 통해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기로 정책결정이 이루어지고, 이어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는 등의 정부정책이 이행하게 되자, 남원시에서도 공공의대 부지를 확보하는 등 공공의대 설립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그러나 4년째 답보상테에서 아직까지도 법률안이 처리 되지 않고 있는데다가 언제 처리될지도 모르는 가운데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의정협의체가 신속하게 개최되고 국회에서 법률안이 조기에 통과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의 책임있는 자세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

2)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를 완성시켜야 한다.
지붕없는 문화도시로써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문화관광도시인데도 남원에는 머물고 체험하는 관광객이 없다.

자랑스런 남원은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호남을 대표하는 지방행정의 중심이었던 자랑스런도시다.

문화도시를 상징하는 사랑의 도시에 걸 맞는 랜드마크 상징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잠시 머물다 가는 그런 스쳐가는 문화도시가 아닌, 즐기고 체험하고 머물고가는 체류형의 문화관광도시로 완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밤이 아름다운 남원으로 탈바꿈시켜야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서 낮부터 저녁까지 즐기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의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돨 수 있다고 본다.

3)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남원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도심지역에 있는 검찰청과 법원이 시청부근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도심상권을 살리는 도심 활성화 정책을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중심상가에는 빈 상점이 늘어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대부분의 상인들은 하소연을 하고 있다. 어떻게하면 될까 고민하고 과감하게 전략적으로 투자를 해야한다.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인구를 최대한으로 늘리고 가족과 젊은들이 찾게되는 최상급의 영화관이라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최 우선적으로 펼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4) 사매산업단지 입주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남원의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이유 중에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고 괜찮은 일자리가 없어서 대도시로 빠져 나간 것이다.

자랑스런 남원의 경제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산업단지가 부족하고 중견 기업체가 없다보니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다행스럽게도 사매에 조성중인 지방산업단지가 완공을 앞두고 기업유치가 시작되고 있다.

조속하게 기업유치를 마무리하고 제2의 지방산업단지조성도 서둘러서 시작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잘 준비하고 문화관광산업을 비롯한 남원이 갖고 있는 전통공예산업 등을 잘 육성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5) 남원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화의 성지와 교룡산 성역화사업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자랑스런 남원은, 남원이 없으면 호남이 없고 나라가 없다는 국가 존립을 지킨 충절의 고장이자, 민주화를 태동시킨 성지이기도 한다.

임진왜란때는 곡창지대 호남을 지켰고, 정유재란때는 만인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충절의 고장이다. 3.15의거를 시작으로 4.19의거를 태동시킨 곳이 바로 자랑스런 남원이다. 3.1절 기념공원을 비롯해서 김주열민주열사의 기념공원과 교룡산을 중심으로하는 성역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6) 평야지대와 고원지대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서, 최첨단의 농생명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햐야 한다.
제조업중심의 산업화가 취약한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생명인 농업을 살리고 남원의 미래 희망인 농촌을 살려야 한다. 농촌의 경제가 살아야 남원경제가 살아난다는 현실을 감안할때 남원의 농촌경제는 매우 중요하게 추진되어야 할 정책분야이다.

유기농중심의 첨단시설을 확충하고 시기별로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농협,원협,축협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여 남원의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Q...양심묵이 생각하는 지도자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가치관에 대해 말해달라.
남원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가지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게 고려하고 완벽하게 준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첫째로 지금의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인가에 대해 반문하고 준비해야 한다.
전쟁중에는 전투를 잘하는 사람이 장수가 되어야 승리할 수 있다. 지금은 자치단체간에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능수능란하게 잘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잘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민의 눈 높이에 맞는 사람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된다.
자랑스런 남원시민은 미래를 내다보는 수준도 매우 높고 엄격하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소통을 잘 하면서도 겸손해야 된다고 본다.그런 의미에서 자랑스런 남원시민의 눈 높이에 맞는 살람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세 번째는 남원의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을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랑스런 남원이 경제는 침체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자조석인 한숨을 많이 듣고 있다.
이제는 변해야 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남원시대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 침체되고 희망이 소실되어 가는 남원의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고민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한다.

Q...마지막으로 남원시민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랑스런 남원이 경제는 침체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자조석인 한숨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제는, 변해야 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남원시대로 탈바꿈 시켜야 합니다.

특히, 힘겨운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심묵은 일 밖에 모르고, 일을 했다하면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잘하는 담대한 행정가입니다.

특히 9급부터 시작하여 2급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큰 일들을 많이 추진해봤던 그야말로 잘 준비된 참 일꾼, 진짜일꾼입니다. 오로지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남원, 자랑스런 남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아직도 양심묵은 많이 부족하고 미약합니다만, 많이 배우고 채워가면서 자랑스런 남원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백향만리와 같이 따뜻하고 정겨운 말 한마디가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드는 것처럼 자랑스런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양심묵 회장 주요 프로필]

출 생 1958년 8월 10일
소 속 남원시 초대민선체육회장

학 력
남원대산초등학교 졸업
남원용성중학교 졸업
남원용성고등학교 졸업
전북대학교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경 력
남원시 초대민선체육회장(2020.1.15-현재)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장(2017년/2급(이사관)정년퇴직)
전라북도 정읍시부시장(2015-2016)
전라북도 예산과장(2007-2010)

정당경력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상임고문(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현재)

수상경력
홍조근정훈장(2018.6.30.)
청렴지도자공헌상(2020.12.9./국제부패방지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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