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 건설업체, 2021년 1분기 공사수주 증가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5.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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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체 수주액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 (2,467 → 2,820억원)
전북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속 노력
/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25일 코로나19 장기화 등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도내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20211분기 도내 건설업체 공사 수주액은 2,8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469억 원에서 351억 원인 1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수주가 증가한 것은 지역제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등 지역건설 활성화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과 다양한 시책의 발굴과 추진에 기인한 바가 크다.

전북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새만금 사업의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지난 20186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개정하여 개정 전 15%이던 지역업체 수주율이 개정 이후 36%로 크게 증대되었다.

또한, 전북도는 하도급지원팀을 꾸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를 위해 건설협회와 함께 시·군 및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대형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 건설사 수주 활동을 지원하였다.

지난 5월까지 전북도가 방문한 횟수는 총 52회에 달한다. 유관 기관 19, 15, 대형사업장 18회다. 전북도는 건설협회와 함께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을 적극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민간 공동주택 현장에는 도시군전문건설협회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시공사 본사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그간 전라북도는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 일환으로 시, 유관기관 방문, 시공사 본사와 공사 현장방문을 추진하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건설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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