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타임즈 지역 현안] 이용호 의원 민주당 복당… ‘민심이 원한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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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긍정적’… 3개 지역 전 연령층 과반 넘어
남원시의원 의정활동 39.7% ‘부정적’… 지선 앞둔 무용론 현실화

전북 남원과 임실, 순창지역 주민들이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 복당도 강하게 원하는 민심이 여론조사 결과 확인됐다.

임순남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NR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남원, 임실, 순창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7.9%가 이 의원의 민주당 복당에 찬성했으며, 이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주민 63.4%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남원과 임실, 순창지역에서 만 60세 이상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이용호 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72.1%에 달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이밖에 이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남원, 임실, 순창지역 주민 전 연령층에서 모두 과반을 넘겼다.

결국 남원, 임실, 순창 지역에선 기존 민주당 인사 또는 새로운 인물이 아닌 이용호 의원이 민주당으로 복당해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원하는 민심이 여론조사에서 어김없이 증명된 것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원시의원 현역 의원들의 재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원시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남원 주민 39.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20대 청년층 부정적 응답자 43.6% 가운데 38.5%는 남원시의원 의정활동에 ‘매우 잘 못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남원에서 숫자로 확인된 민심이반은 그동안 남원지역에서 울려퍼진 ‘남원시의회 무용론’에 대한 실망감이 이번 여론조사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면 임실군의회와 순창군의회 군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에서는 두 지역다 긍정적 평가가 모두 과반을 넘겼다.

특히 이들 군의원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서도 임실군의원이 28.4%, 순창군의원 29.9%를 각각 나타내 남원시의원들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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