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린 도의원, ‘남원 몫’ 예산확보 쾌거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5.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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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30억·소규모 공공시설 13억·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5억 확보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정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1 선거구)은 2021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원의료원 운영비, 재해위험시설 정비 등 지역구 주요 예산 확보로 남원 몫을 제대로 지켜냈다.

먼저, 남원 의료원은 매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더 큰 타격을 받아 재정지원이 필요했다. 이에 이정린 의원은 의료원 및 전북도 관계관 등이 참여한 간담회 실시, 행정부지사 면담 등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남원의료원 손실보전 예산 30억원 확보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남원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재난예방 분야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남원시는 큰 피해를 입었고, 특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시설의 피해는 매우 컸다.

이에 이 의원은 올 초부터 재난, 예산 부서 등 지휘부 설득에 나섰고, 재해위험 방재시설 정비사업(6억원), 소규모 시설 체계적 정비(3억원), 소규모 고위험시설 정비사업(4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향후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및 재발방지 대책을 이끌어냈다.

또한, 어린이, 노인,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이나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에 단열성능을 향상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예산 15억원을 확보하여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취약계층 보호와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안 1,800억원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집행시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였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특정업계의 단체 및 개인에게는 등록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사업(3억원), 지역문화예술육성 재난극복지원사업(2억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전 지원사업(29억원),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지원(12억원) 등의 예산을 심사ㆍ통과시켰다.

이정린 의원은 “전북 안에서도 소외된 남원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원 몫 찾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절박함을 겪고 있는 등록예술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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