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라이온스클럽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를 기탁하며 신바람 나는 남원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남원시 주생면에 따르면 남원 춘향라이온스클럽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27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선자 춘향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여전히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다가오는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주생면 독거노인들의 무더위를 날려 드리고자 선풍기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손경미 춘향라이온스클럽 총무는 “올 여름도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돼, 우리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인식 주생면장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무더위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 많은데 지역봉사단체에서 먼저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해주셨다”면서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내 독거노인을 돌아보고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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