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기 의원, 미꾸리 사육 밀도, 육종 개량 등 더 효율적인 대안 제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6.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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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급변하는 세태에 맞춰
토종미꾸리 대량생산 가능할 때까지 미루지 말 것 당부
전평기 의원
전평기 의원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남원시의회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환주 시장에게 남원의 추어산업에 대해 시정질문한 가운데 미꾸리 사육 밀도와 육종 개량 등 더 효율적인 대안이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전 의원은 "2016년에 미꾸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비가 전체 사업비의 10% 미만으로 너무 적게 투자된 것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 이후 3년간 추가 투자된 71억원을 어느 부분에, 어떻게 사용하였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전 의원은 미꾸리 대량생산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바이오플락 양식법이라는 물을 갈지 않는 무환수 양식기술 연구를 제안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성과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2017~2020년까지의 3년간 투자된 71억원의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성과로 올해 12월경에는 4년간 추진해오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준공하여 남원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을 실현할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 지난 62일 바이오플락 기술을 적용한 무환수 미꾸리 생산기술 특허를 최종등록하여 남원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현재 남원시 추어산업은, 농업기술센터의 토종 미꾸리 양식기술 연구 및 대량생산 공급체계 구축과 요식업, 추어탕 식품제조가공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세태에 맞춰, 토종미꾸리 대량생산이 가능할 때까지 미루지 말 것을 당부하며, 토종미꾸리 추어탕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어떠한 전략으로 남원 지역 특화 산업인 추어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 질문했다.

이에 이 시장은 급변하는 세태에 대응할 승부수로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 사업을 통한 남원추어탕 브랜드 가치 향상과 더불어 추어 식품산업을 2021~2025년까지 5년간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쟁력 있는 추어식품산업클러스터로 육성 하겠다고 말하며, “추어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외식, 관광을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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