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없는 수박’ 수출 활성화 머리 맞대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6.27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전북농기원, 수출협력 협의회 갖고 방안 모색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은 ‘씨없는 수박’ 수출 확대를 위한 ‘농촌진흥청-전북도농업기술원 수출협력 협의회’를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은 ‘씨없는 수박’ 수출 확대를 위한 ‘농촌진흥청-전북도농업기술원 수출협력 협의회’를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씨없는 수박’ 수출 확대를 위한 ‘농촌진흥청-전북도농업기술원 수출협력 협의회’를 지난 21일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해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수박공선출하회 등 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수출유망품목 발굴·육성과 종합 컨설팅(상담) 추진성과를 공유했으며,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씨없는 수박 수출현황과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씨없는 수박 연구·보급에 따른 어려움 해소 방안과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박 재배 현장을 방문했다.

‘씨없는 수박’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국가주도 집중육성 18개 지역특화작목 중 하나로, 전북에서만 한해 5톤가량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일본은 자국 내 수박이 생산되지 않는 10~12월에 씨없는 수박이 수출되기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5~8월에 씨없는 수박이 생산되므로 일본의 요구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화분(꽃가루) 저장, 과일 크기 향상, 숙기(익은 때) 연장 기술 개발 등 고품질 수박 생산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씨없는 수박 수출국을 넓히기 위해 일본 이외 다른 국가로도 시범 수출을 추진해 시장성을 평가하고, 저장유통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과 수출 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출 상담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