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현장에 답이 있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6.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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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랜선 시정설명회’ 열어 특별한 소통행정 성공적 추진
지난해 수해피해 겪은 금지면 찾아 상황 점검 등 첫 소통 행보
냉해피해·지역 관광자원화 사업 검토 등 발로뛰는 현장 행정

남원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금지면을 첫 시작으로, 23개 전 읍면동을 찾아가는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통의 단절 시대에서도 비대면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랜선 시정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유연하고 특별한 소통행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랜선 시정설명회’의 연장선상인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시정설명회에서 건의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민생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행정이다.

첫 방문지인 금지면은 지난 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올해는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해 복구 진척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였다. 이환주 시장은 주민 불안이 해소되도록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관련 부서장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이상 기후 여파로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현장을 찾아 피해농가 지원 방안을 강구했으며, 농민들이 건의한 과수작물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현실화가 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송동, 대강, 주생, 수지, 대산, 주천 등의 재해복구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나갔다.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속에서 대강면 폐기물 소각장 설립 반대 현장, 수지면 하수종말처리 설치 건의 현장 등의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현장소통으로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요천의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하여 ‘산동면 고소바위 유원지’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체계적인 캠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2022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공모사업’ 응모와 함께 캠핑시설 정비와 관리규정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춘향의 고장 남원의 춘향전 스토리를 활용한 ‘사매면 오리정 버선밭 연계 관광지’사업추진과 ‘보절면 용평댐 수변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사업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하였다.

수지면 오현준 산촌마을 이장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속에서 옷이 다 젖어 가면서까지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소통행정에 주민들의 마음은 맑은 하늘처럼 유쾌해졌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비대면 시정설명회를 통해 소통의 물꼬를 틀었다면, 동네한바퀴 운영으로 주민들을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겠다”면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실생활과 관련된 민원해결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매주 2회 운영하면서 민원현장, 주요 현안사업장,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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