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가구당 50만원...28일 농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가구당 20만원 지급완료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소득이 2019년 또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기존 복지 혜택이나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농어촌 기준 재산 3억 원 이하 형태의 가구다.
군은 한시 생계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문자메시지 발송, 현수막 및 LED 모니터 홍보 및 읍면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일까지 1,088가구가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목표가구 620가구 대비 175% 신청률을 보였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소득.재산 조사와 타 재난지원 중복지원 확인 및 기타 영세사업자 등 서류증빙이 어려운 237가구 대상자에 대해 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59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타 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구는 지난 25일 가구별 50만원씩 총 527가구에게 지급했으며, 소규모농가 바우처 지원 대상가구는 지난 28일 가구별 20만원씩 총 232가구에게 지급해 총 3억 1천만원을 지원했다.
황숙주 군수는 “적극적인 신청 덕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한시 생계지원금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임순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