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우범지대 방범대책 촉구
최형규 시의원(향교·도통)이 남원시의 청소년 범죄 예방의 미온적 태도를 질타하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14일 제24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환기시키며, 남원시가 청소년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우범지대 시설보완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는 더 이상 단순범죄가 아닌 흉악범죄로 증폭되고 있으며, 연령층도 낮아지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남원시의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대처는 매우 소극적이며, 정책도 미흡이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학교 밖 주변 환경에 대한 방범대책도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 놀이터 등을 전수 조사하고, 우범지대화 될 가능성이 있는 공원 및 놀이터에 일부 가로수 제거 및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여러 사람의 자연스러운 감시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또 “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360도 회전 CCTV 외 여러 감시 장치 등을 설치하고, 유해환경 개선과 방범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강구해 안전하고 건전한 놀이문화의 장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이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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