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추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7.15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간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정보 공유 및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
현재 도내 15개소 운영 중…하반기 전주, 남원 등 4개소 신설
필통제공
필통제공

전라북도는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이다. 2회 이상 아동을 위한 놀이 프로 그램이 상시 운영되는 동시에 놀이 활동을 위한 교구와 도서가 비치돼 이용 및 대여서비스도 가능한다.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18년 이전까지 전주, 익산, 완주, 무주 4개소가 운영되어 오다가, ’19년도에 군산, 김제, 남원, 장수, 익산, 정읍, 고창 등 7개소, ’20년도에 전주 2, 완주, 남원 등 4개소가 추가 개소해 현재까지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히 자녀를 맡기는 곳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협력해서 돌봄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부모 자녀양육 프로그램과 나눔활동 등 대면 활동과 비대면 활동을 접목하여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지키며 자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도비지원을 통해 하반기에 전주, 남원 지역 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공동체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올해 총 4개소* 공동육아나눔터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도민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0년부터 11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가족센터 신축 건립사업에 공동육아나눔터가 복합화시설로 포함되어 있어 향후 2023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30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