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심 속 아이들 모내기 체험 '눈길'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8.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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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아이들이 1일 농부가 됩니다”
남농영농조합‧남원원협 협동조합서 사업추진
남원시가 오는 12월까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오는 12월까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오는 12월까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 사업은 해마다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 서울 성북 초등학교 외 16개 학교에 대해서는 남농영농조합이 사업을 추진, 연세어린이집 외 19개소는 남원원협 협동조합에서 학교 내 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도심 학교 내 공터에 고무화분 (100-200)을 마련해 놓고 학생들이 1일 농부가 돼 고사리 손으로 흙을 만져보고 모내기를 체험하는 도심 속 작은 농촌 풍경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각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학생들이 벼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고 관리하며, 가을철에는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추수행사를 열어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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