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과 함께’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8.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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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착공 갈마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참여형 성공모델 주력
주택보수, 지붕개량, 빈집철거, 마을회관 신축 등…생활 속 불편 해소 기대
임실군이 주민들과 함께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주민들과 함께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주민들과 함께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군은 올 7월 착공한 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체감하여 사업주체로서 함께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혀 살기좋은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최소 30가구 이상 농어촌 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들의 낙후도를 평가하여 선정한다.

갈마마을은 읍소재지 인근의 75가구로 상당히 큰 마을임에도,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높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다행히도 갈마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2019년에 사업이 선정되어 올 상반기까지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택 보수, 화장실 보수, 지붕개량, 빈집철거, 담장 정비, 마을회관 신축 등으로 추진된다.

군에서는 갈마마을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국비 16억원과 군비 4억원 등 총 21억원을 확보하여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주민들은평소 집이 노후되어 웃풍이 심하고, 지붕에 물이 새서 많이 불편했다수리를 하고 싶어도 비용도 많이 들고, 방법도 몰라 막막했는데, 이 사업 덕분에 저렴하게 집을 고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비용도 저렴하고, 일단 군에서 하는 사업이라 믿음이 가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있어 관 주도의 일방적 사업추진이 아닌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주민중심형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7기까지 차근차근 준비해온 만큼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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