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년 연속 5천억 예산시대 ‘활짝’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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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추경 5,189억원 편성, 2년 연속 5천억 예산 달성
코로나19 위기 극복, 임실군 미래 도약, 군의회 공감‧협력 큰 힘
/임실군 제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년 연속 5천억 예산 규모를 달성하며‘5천억 예산시대의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군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5,189억원을 확정, 2년 연속 5천억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존보다 327억원이 증액된 5,189억원으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에 대한 임실군의회와의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임실군의 미래 도약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편성되었다.

어느 때 보다 위급한 지경에 이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 65억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34000만원, 전 군민 마스크 지원사업 1억원,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 사업, 한시 생계지원 및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지원, 관광지 방역사업,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이 반영된 만큼 발 빠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실군의 미래 도약을 위해 제1·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 54억원과 임실치즈팜랜드 내 관광기반조성사업 5억원,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25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어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9억원, 성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5억원, 임실치즈역사문화관건립 10억원, 임실천 아도교 설치 8억원 등을 반영하여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할인지원 및 제작·운영에 7억원을 반영했다.

지난 1월 한파와 4월 이상 저온,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시설 복구 예산도 반영되어 군민 안전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심 민 군수는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어려움과 불편에 슬기롭게 대처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이번 추경 예산안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코로나 이전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부터의 진정한 회복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회복에 있는 만큼, 마지막 한 사람까지 안전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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