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소외감 없는 ‘화합 순창’ 일으킬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9.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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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타파·대민 소통력 바탕 기업 혁신 성장, 폭넓은 중앙정치 인맥 등 준비된 후보
장류문화 세계화 개발-소비유발형 관광 구축-기업 적극 유치로 인구문제 해소 등 공약
순창군수 출마 예정자 장 종 일 전 순창(효사랑)요양병원 이사장
장 종 일 전 순창(효사랑)요양병원 이사장
장 종 일 전 순창(효사랑)요양병원 이사장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넘게 65세 이상일 정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인합 시골이자 사립유치원이 없는 곳인 순창. 더구나 인접한 남원시와 임실군, 정읍시 등과 다르게 철도조차 멈춰서지 않는 도시. 모든 것이 낙후돼 소멸 위기에 놓인 순창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위기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

현재 순창은 황숙주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된 지역이다. 더구나 출마자들 일부는 정치 초년생으로 검증이 필요한 것.

내년 순창군수 출마 예정인 후보들이 지역의 큰 현안에 대해 제대로 파악은 하는지, 선거를 위해 준비한 정책들에 결함은 없는지, 그들의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나 관련 업계의 실태를 충분히 반영됐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순창은 더 이상 미숙한 정치인의 연습무대로 만들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

임순남타임즈가 6.1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각 후보들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출마의 동기?
내년 순창 군수 선거는 새로운 후보들끼리의 경쟁이 펼쳐지는 대전환의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저 장종일은 2006년도 순창(효사랑)요양병원 개원 후 500여명의 환자와 2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순창지역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경영 전문가입니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은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여 이론과 실전을 겸비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권위주의 타파와 대민 소통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행정관료 시스템을 개혁하여 기업 혁신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하여 무한 경쟁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선진지자체의 발판을 다질 능력을 겸비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사람입니다.

저는 정치적 인맥이 탄탄합니다. 87년 6월민주항쟁의 시기에 함께 투쟁했던 동지이자 친구들 약 20여명이 현직 국회의원으로 있으며 많은 친구들이 행정부처 곳곳에 몸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곳 순창에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국회 입법지원단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의 직을 수행하며 전반적인 여러 가지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순창 군수로서의 가장 큰 책무는 결국 지역 내 숙원사업의 신속한 승인과 예산 확보입니다. 폭넓은 중앙정치무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후보이기에 이러한 큰 책무에 가장 부합한 사람입니다.

△ 장류산업의 메카 순창이다 구체적인 발전방향은?
- 순창은 장류특구로 지정되어 도약 발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활용하여 세대를 뛰어넘어 아이들 입맛에도 맞고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New)장류개발에 주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연구단지에서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비롯하여 기업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맛의 장류 개발에 나서는 한편 생산 유통 과정을 대기업화 하여 대중화 및 세계화하는 방안을 찾아 실행할 것입니다. 김치의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듯이 장류 또한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와 맛을 겸비하여 글로벌 건강음식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의 장류 특구에 더하여 장류 식품클러스트 단지화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 발효왕국 순창에 걸맞는 미생물산업이 활성화되어있다, 앞으로의 전략적 구상은?
- 발효 식품은 미생물에 의한 기능성 원리에 의해 인체의 질병 예방과 노화방지, 장수에 각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새로운 고부가가치 음식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효건강식품 개발과 보급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기업체에서 필요한 산업용 균주 및 미생물 개발에 협력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고 군내 입주기관과 기업이 연계하여 미생물 산업이 다방면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진흥원에서 연구개발 추진 중인 향토기능성식품, 미생물사료, 양조식품, 미생물비료, 이너뷰티제품 등과 지역 내 장수미생물지도, 산야초발효균주 및 유산균 보급, 축산분을 활용한 비료 개입 등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현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위상을 관련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 강천산 군립공원 등 순창만의 관광산업이 독보적이다. 전체적인 순창관광전략은 ?
- 현재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강천산이지만 새로운 탐방 기구의 설치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습니다.

강천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며 강천계곡의 풍치를 느낄 수 있고 멀리 무등과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지점을 선정하여 케이블카 설치와 데크계단길을 따라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단 이 사업은 군민의 의견과 환경영향 평가를 철저히 거쳐 추진할 것입니다. 주차장의 확보와 함께 식당가의 재정비를 통해 관광객에게 맛과 영양을 제공하며 지역특산품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순창 전 지역의 공원 벨트화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복흥 구암사와 추령장승촌 ~ 쌍치 국사봉 철쭉군락지~ 구림 호정소와 회문산~ 동계 장군목 요강바위~적성 체계산 출렁다리~풍산 향가유원지~장류단지~강천산으로 이어지는 테마형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유발형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경제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고 숙박시설과 놀이시설 등을 유치하겠습니다.

△ 순창의 인구 정책방향은?
- 첫째 기업체 입주여건을 갖춰 다양한 기업체를 유치하여 젊은 층 인구 이탈을 막고 출향인을 비롯한 타지역인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귀농 귀촌인 유입과 관련하여 농지 및 주택 취득 등 정착에 필요한 절차 등의 간소화 및 제반 편의를 제공하여 인구감소 방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여건을 마련하여 취학가정의 대도시로의 이주 방지 및 유학을 위해 찾아오는 고장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스마트 팜, 친환경 농산품 특화단지 조성, 특산물 재배 등의 돈이 되는 농업 기반 조성을 통한 인구유입에 힘쓰겠습니다.

△ 4차산업 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여기에 따른 순창산업의 전략은?
-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합니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특별지구 지정 등의 정책과 관련하여 순창에도 4차산업 관련 기반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관련 연구기관이나 산업체가 순창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군에서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촉진 조례제정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4차 산업 관련업체를 중심으로 미래 순창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을 닦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것입니다.

△ 정치적 변환의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그 중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미래정치의 구상은?
- 촛불혁명을 기반으로 탄생한 현 정부에서 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전방위적 개혁에 나섰으나 검찰, 언론을 필두로 한 보수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부딪쳐 터덕대고 있습니다. 멈춰서는 안 될 개혁임을 되새겨 공정과 정의의 가치에 부합하여 미래지향적이고 민주적인 사회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에서 민주적 정권 재창출이 우선 과제임을 직시하여 정권재창출에 힘 쏟겠습니다.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2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치경찰제의 전면적 시행,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로의 전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 명시 등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그리고 우리 순창군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 해 나가겠습니다.

△ 순창군민께 한 말씀
- 요즘 순창 군민들로부터 부쩍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듣습니다. 군수라는 직은 군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군민의 뜻을 받들어 행사하는 자리입니다.

당선된 후보가 자율적이고 공정하며 소통과 화합의 군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선거과정이 깨끗해야 합니다. 당선에만 급급해 금권, 관권, 약속남발 등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면 당선 후에도 측근의 청탁 등에 발 묶여 공정한 군정을 펼칠 수 없으며 그 피해는 군민에게 돌아가고 순창은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저 장종일은 아직 작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로서의 존재감과 미래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특정세력에 의탁하지 않고 묵묵히 외길만을 가며 군민의 응원과 격려를 지지기반 삼아 순창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후보, 순창 군민의 후보, 순창의 격을 높일 수 있는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골고루 나눠 소외감 없는 순창, 공정한 순창, 화합하며 잘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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