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현실로 가시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10.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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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와 성수산 생태관광 개발·임실N치즈 사업·반려문화산업…

임실군 민선 6,7기 집중 조명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민선 7기 3년을 쉼 없이 달려온 심 민 군수가 이끌어 온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된 표현이다.

민선 5기까지 모든 군수들이 중도 낙마한 아픔을 딛고, 민선 6기와민선 7기까지 지난 7년, 부단히 노력하며 달려온 결과다. 역대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하며 대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무한한 성장을 이어온 임실N치즈산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의 기치로 내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는 미래의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의 보물 옥정호와 성수산 생태관광 개발, 반려문화산업 등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을 집중 발굴했다.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임실군과 심 군수의 민선 6기 성과에 이어 7기를 포함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희망과 하반기 군정 방향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민선 6기 성과  함께한 4년, 주민중심형 군정 빛 발휘

빗장풀린 옥정호, 날개를 달다  
민선6기의 가장 큰 성과는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기반 마련을 들 수 있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수원 보호구역이 16년 만에 해제되면서 옥정호 및 섬진강의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마무리 된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85억원)을 시작으로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280억원)과 옥정호 물 둘레길 조성(50억원)을 통해 임실 서부권의 대표 관광지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사업은 섬진강댐 건설 당시 도로개설이 갖추어지지 못해 반세기 동안 주민들의 교통단절에 따른 불편과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었지만, 지난 해 교통환경 타당성 검토용역비 2억원을 확보, 올해 4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용역 착수를 시작했다. 반세기 만에 도로개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공한 역사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 4천억원 돌파․ 3만 인구 유지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 3천억원 초반 대였던 예산은 지난해 4,035억원으로 사상최초로 4천억원을 돌파했다. 국가예산도 1천억원대를 유지하면서 든든한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또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15억원)과, 도시민 유치지원사업(6억원), 귀농귀촌 전담부서 설치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과 임실 도시가스 확대공급(10.6억원), 운암 특화단지 조성(50억원),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42억원),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200억원, 전북개발공사), 오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70억원), 섬진강댐 주변지역 정비사업(212억원)과 각종 소규모 지역현안사업(244억원) 등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를 통해 지속적인 전라북도 인구 감소 속에도 15년부터 17년까지 인구 3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임실N치즈 끝없는 도약, 전국이 주목
2015년 시작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 해 세 번째로 개최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급성장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난해 45만 명이 방문한 임실N치즈 축제는 전라북도 주관 2017년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체부 주관 2018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실N치즈는 임실치즈식품 클러스터 육성(160억원)과 임실치즈 6차산업화 지구조성(30억원) 등 관련 사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 농민이 웃었다
민선 6기에는 농촌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며, 돈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 구현에 적극 노력했다.

임실N양념산업 육성(33.8억원), 향토 건강식품 명품화 사업(30억원), 임실N과수 융복화사업(36.9억원), 옻 발효식품 가치 창조사업(65.7억원), 임실N나물 천지 육성사업 선정(20억원) 등 지역 특화품목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가 실질 소득을 끌어올렸다.

또한 신기지구 배수개선사업(37.3억원), 제전지구 지표수 보강개발(27.1억원), 현곡지구 지표수 보강개발(20억원) 등을 통해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개선했다.

활기찬 지역개발, 되살아난 도심
활기찬 지역개발도 함께 이루어졌다. 임실읍, 청웅면, 삼계면, 강진면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60억원)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186억원)을 통하여 기초생활 기반확충 및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시가지 주요기능을 활성화 시켰다.

임실 다기능 주차장 조성(37.3억원)과 오수면 공영주차장 조성(13.2억원) 등 시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으로 도로변 주차난 및 혼잡 해소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효심행정
맞춤복지 분야는 노인인구가 많은 임실지역특성에 맞게 행복한 노후보장을 위한 시책을 다양화하고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이른바 효심행정이라 불리는 임실군 노인복지정책은 현재 공사 중인 임실군 노인복지관 건립(68억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구축(22.4억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원만 주면 관내 전 지역은 물론 전주까지 갈 수 있는 천원버스 운영, 작은목욕탕 건립(3개소, 12.6억원), 목욕탕 목욕비 쿠폰제 시행, 물리치료실 확대 운영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대표적인 효심행정이다.

품격있는 교육․문화에 주민 기대감 ‘쑥’
올해 1월에 개원한 임실봉황인재학당 건립(45억원)은 교육분야 최고의 혁신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조만간 건립될 청소년 문화의 집(40억원)과 임실 공공도서관(41억원)은 임실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정보․교육․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실문화원 건립(40억원), 풍물문화기반 조성(58억원)으로 임실군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현재 추진 중인 임실군 다목적 체육관 건립(64억원),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조성(47억원), 전북 도립양궁장 건립(98억원, 전북도) 등 굵직굵직한 체육종합 시설이 한창 건립 중이다.

개국설화 성수산, 국민생태관광지로  
민선 6기는 성수산 산림휴양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이다. 먼저 민간소유였던 일부 지역을 매입(55억원)하여 휴양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성수산 군립공원지정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제1호 군립공원 지정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2024년까지 72억원이 투자되는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과 2021년까지 83.8억원이 투자되는 태조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만의 특색있는 생태 관광지 조성과 인근 생태마을 구축을 통하여 주민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 7기 성과

5천억원 예산시대 실현
임실군의 지난해 최종예산은 5,131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심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2014년의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77.8%가 증가한 놀라운 성과다.

심 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꾸준히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오가며 설득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

국가예산은 2019년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308억원), ▲임실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300억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97억원) 등 총 1,11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어 2020년에는 ▲임실읍행복누리원(120억원), ▲오수 공공하수처리구역 관거개량(157억원), ▲임실치즈역사문화관(80억원) 등 총 1,27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1년은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186.6억원), ▲필봉 풍물민속마을 조성(75.4억원)등 총 1,30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중앙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여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 집중 육성
전북의 보물 섬진강 옥정호는 민선 6기가 시작된 2015년부터 추진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329억원)을 통해 붕어섬 에코가든, 에코누리캠퍼스, 붕어섬 출렁다리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총길이 410m의 붕어섬 출렁다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신비의 섬인 옥정호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250억원)은 올해 5월에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스카이워크, 운암교 캠핑장, 운암대교 수변공원 등 옥정호 권역 생태관광 개발의 완성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성수산의 자연 친화적 관광기반 휴양시설 구축 사업과 오수면에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이 추진 중이다.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민선 6기가 들어선 지난 2015년 심민 군수의 뚝심으로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해마다 대성공을 거뒀다.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2018 유망축제΄와 ΄2019 우수축제΄에 선정, ΄2020 ~ 2022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 특히, 2019년에는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개막식 인파를 포함, 4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 전국의 대표격 지역축제로 성장했다.

임실N치즈 경쟁력 강화사업도과 제3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172억원)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80억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97억원) 등 임실N치즈산업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군민 중심 생활SOC 사업 적극 확대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임실읍 주민자치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를 결합한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되어 2020년부터 3년간 총 120억원(국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년간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62억원), 임실공공도서관(55억5000만원), 청소년 문화의 집(42억5000만원), 임실 행복나눔센터(44억원)을 비롯해 정신건강&치매안심센터(23억원), 청웅면 복지회관(20억원), 운암면 복지센터(11억원) 등 다양한 생활SOC 시설이 구축됐다.

사계절 관광‧축제의 고장 임실 견인  
주요 지역자원인 옥정호-임실N치즈-성수산-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사계절 언제든 사람이 찾고, 머물고, 쉴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가고 있다. 옥정호 권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조성, 성수산 산림생태휴양지 조성,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 등 권역별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특히 봄에는 의견문화제(5월),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7~8월), 가을 임실N치즈축제(10월), 겨울 산타축제(12월)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ㆍ확대했다.

지역 장기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을 동력을 다수 확보했다.

2019년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억원(국비 49억원)이 투자되며,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로컬푸드 고도화로 임실군 농촌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9년 12월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 성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40억원(도비 84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2020년 2월에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시범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활력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정부와 지자체의 공통의 목표달성을 위한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벼 병해충 무인방제, 효심정책 높은 호응   
벼 병해충 무인 항공 공동방제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 농촌의 어려움을 덜며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손꼽힌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일 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데 어르신 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올해는 특히 농가가 선호하는 드론 방제 비중을 전체 면적의 40% 수준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하여 방제를 진행한다. 사업비도 10억8천만원으로 40%는 군비, 20%는 지역농협에서 보조하고 농가는 4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효심복지에 중점을 두고 지상 3층 연면적 2,325㎡인 노인종합복지관을 2019년 9월에 완공했다.

349개소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파견하고, 작은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목욕 쿠폰을 매년 13회 지급했다. 

‘코로나19’체계적 대응, 확진자 최소 유지  
군은 전국적인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2020년 3월에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여 총 74,000여개(세대당 5~12매)의 마스크를 군민 전체에 무상배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0년에 총 3회에 걸쳐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어 올해 6월에도 1인당 5매씩 총 13만5,000여개의 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2020년에는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에게 현금 10만원 지급과 함께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10만원을 배부했고,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지원과 무급휴직자 생계비 등 일자리를 지원했다.

특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타 지자체들도 밴치마킹할 정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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