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애인 신고배, 활발하게 해외로 수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11.0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 및 동남아 등에 원황, 황금에 이어 신고배 50여톤 수출 진행
남원 춘향골 신고배가 9일 부산항을 통해 16.2톤 5천만원 정도가 올해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첫 수출 길에 올랐다. /남원시 제공
남원 춘향골 신고배가 9일 부산항을 통해 16.2톤 5천만원 정도가 올해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첫 수출 길에 올랐다. /남원시 제공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북 남원 춘향골 신고배가 9일 부산항을 통해 16.25천만원 정도가 올해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첫 수출 길에 올랐다.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골 배는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대만, 캐나다, 홍콩, 동남아,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였으며, 특히 1997년부터 대만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되어 해마다 50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명절 이전에 원황배 16, 황금배 16톤에 이어 가을에는 신고배 48.6톤을 대만으로 수출하여 올해 총 812억2천만원을 수출 진행중에 있다.

남원시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배 수출활성화를 위해 관내 21ha에서 재배되고 있는 배를 우수한 품질로 수출하기 위하여 남원원예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최첨단 당도측정기를 통해 공동선별 수출선적 함으로써 해외에서도 꾸준히 수출 요청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애인 신고배가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농가와 수출업체에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