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저소득층의 성공적인 자립 돕기 '주민복지 바짝'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12.1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활사업의 다변화-활성화 위해 청장년층 자활사업단 확대 운영 주목
남원시는 올해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변화에 따른 자활사업의 다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청장년층을 위한 자활사업단을 확대 운영하면서 일하는 복지 실현에 한층 더 다가가고 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올해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변화에 따른 자활사업의 다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청장년층을 위한 자활사업단을 확대 운영하면서 일하는 복지 실현에 한층 더 다가가고 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근로역량 배양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변화에 따른 자활사업의 다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청장년층을 위한 자활사업단을 확대 운영하면서 일하는 복지 실현에 한층 더 다가가고 있다.

빈곤 탈출을 위한 일자리 제공

남원시는 올해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5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현재의 근로능력을 유지하며 향후 상위 자활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근로유지형사업 및 사회복지도우미에 2937백만원, 민간위탁사업으로는 추진기관 2개소 8개 자활근로사업단에 96명이 참여하고 23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으며 특히 사회적농업, 카페, 웰빙누룽지 등의 시장형사업단을 운영한 결과 696백만원의 매출액이 발생하였다.

또한 자활사업단 참여자 51명에게 47백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으며 향후 사업단과 참여인원, 예산액을 늘려 전문성을 강화시켜 자활기업 창업 기초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저소득 청년 자활근로자 참여 유인으로 자립 여건 조성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특히 청년 채용 위주의 자활사업단 개발을 목표로 2020년 베트남 쌀국수 골목식당”, 2021년 파스타 전문점 미태리”, 커피전문점 매머드”, 분식점 싸다김밥을 개점 운영하여 관내 저소득 청년들이 취·창업 할 수 있는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추후 설립요건 충족 시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하게 되며. 특히 매머드싸다김밥은 남원의료원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이루어 낸 청년자활사업단으로 사회적 공헌 측면에서도 좋은 모델이 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개의 자활기업이 창업하여 현재는 보은건설, 월성건축, 크린퀵서비스, 까망돈, 자연애대패 등 총 5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함으로써 탈 빈곤을 위한 자활기업의 좋은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사업 적극 추진

올 한해도 저소득층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였다. 희망·내일·청년희망키움통장은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3년 동안 본인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적립하여 목돈으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86명이 신규 가입하여 329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자활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남원형 자활기금 운영으로 자립지원 다변화

남원시는 2000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서 자활기금을 조성하여 우리시 특색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저소득층 융자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와 지원사업 확대를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하였고, 보다 효과적인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자 다변화를 시도를 하고 있다.

올 한해 저소득층 고용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자활기업에 자활기금 7천만원의 융자지원, “탈수급가구 4대보험료 본인부담금 지급“,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역량강화교육”, “자격증 취득장려금 지원”, “자활동기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사업단 참여자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참여자의 역량배양을 통한 탈수급 기반 조성에 총 698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받은 나눔을 되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베트암골목식당 1호점을 개점함 데 이어 올해 2호점 미태리, 3호점 메머드 커피숍을 개점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29일 이 자활가게 3곳이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그동안 기부 받는 대상이던 자활 참여자들이 이제는 나눔의 주체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남원시,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난 해 쌀국수 전문점에 이어 올해 3개의 파스타 및 피자전문점, 커피음료전문점, 분식전문점을 개점하여 저소득 근로 청소년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2020년 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6월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 자활사업의 유형다변화를 꾀하고 취약계층의 꿈을 실현하는 자활사업단 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저소득층이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활사업의 최종 목표인 창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