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침수피해 예방…배수개선사업 추진 착착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12.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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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신기지구, 신평 호암지구 신속 추진 이어 89억 대정지구 신규사업 선정
전액 국비로 내년도 국비 12억원 확보...영농편익 ․ 농가소득 증대 기대
/임실군 제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잇따라 추진한 가운데 새해에는 오수면 대정지구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오수면 둔덕리와 대정리, 용두리 일원(102ha)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설계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다.

군은 2022년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여 내년 초 착공,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4년간 배수문 2개소, 배수로 18(L=6.1km)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한다.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89억 원이 소요되는 오수 대정리, 용두리, 둔기리 일원에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신청, 2021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당시 군은 사업선정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배수개선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상습 침수 농경지에 저류지 및 배수로 등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농작물의 침수피해와 농지의 토사유출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농경지 침수 예방을 통한 안전한 농업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은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대정지역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기상이변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재해 우려 해소를 위해 오수 신기지구와 신평 호암지구 등 지속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까지 국비 54억 원을 지원받아 신평면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1년 조기 완공하여 지역주민들의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정지구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연이은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농경지 침수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영농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앞으로 영농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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