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애애한 삼형제" 순창군 인구정책 공모전 최우수작 선정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12.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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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노다나오미씨, 경천변 손잡고 뛰어가는 '삼형제의 모습' 담은 사진
이지현씨 '너희는 사랑이야' 우수상 작품. /순창군 제공
이지현씨 '너희는 사랑이야' 우수상 작품.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올해 개최한 순창군 인구정책 공모전인행복한 순창생활, “우리 가족은 순창에 살아요”’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군은 공모전을 사진 및 생활수기 2개 분야로 나눠 결혼출산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추진했다.

사진 분야에는 순창읍에 거주하는 노다나오미씨의 경천변을 손잡고 뛰어가는 삼형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인 화기애애한 삼형제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생활수기 분야는 동계면에 거주하는 김희연씨의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순창으로 귀촌해 아이들 키우며 살아가는 이야기와 순창이 참 좋다는 이야기를 담은 장류축제부터 하늘길까지라는 작품을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풍요로운 순창의 자연 속에서 사는 집도, 가족의 모습도 다르지만 모두가 살아가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처럼 큰 삶의 사건을 맞이한다. 그 특별한 시간을 순창이라는 지역 공동체 속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진솔하고 따뜻한 작품을 높은 점수를 줬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자는 지난 31일 향토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분야별로 최우수상 9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수상작은 순창군 홈페이지에 1월 중에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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