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최초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 안심보험 추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1.0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 2,500명에 재해보험 무료청약지원
/남원시 제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우체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저소득주민의 재해대비를 위한 행복플러스 안심보험 청약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은 재해나 상해로 인해 사망·수술·입원 시 위로금 등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시는 만 15~6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약 2,500명에게 이 보험을 무료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13일 남원우체국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17일에는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남원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 안심보험료는 1인당 32,700~ 43,700원으로 산출되고 있다.

이 보험료는 남원시가 자부담하는 10,000원과 우체국 지원금(1인당 22,700~ 33,700)을 합산한 금액으로 가입당사자는 이번 지원에 따라 별도의 부담 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주민들의 갑작스러운 생활위기대비를 위해 안심보험을 시책으로 마련했다면서 해당주민은 읍면동별로 안내한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 행정복지센터를 꼭 방문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