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방역패스 유지… 영업시간 밤 10시까지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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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6인까지’ 3주간 연장, 출입명부 의무화 잠정적 중단·청소년 방역패스 4월 1일로 조정
필통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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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등 방역패스는 유지되고 영업시간은 1시간 늘어났다. 

정부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대해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하여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하고 지난 19일부터 3월 13일(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향후 3주간 확진자 수가 감소 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및 의료체계 여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단계적으로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조정주기는 2~3 주 간격을 두기로 했다.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시기는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조정했다.

특히 확진자 동선추적을 위한 기존의 출입명부 활용도가 저하됨에 따라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는 잠정 중단됐다.

예를들어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 이용시 전자증명서(QR, CooV), 종이증명서, 예방접종스티커 등으로 확인이 필요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타 시설의 경우는 출입명부 작성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그룹(유흥시설 등) 및 2그룹 시설(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을 21시에서 22시로 완화됐다. 영화관, 학원 등 3그룹 및 기타 그룹은 종전과 같이 22시 기준이 유지된다. 

사적모임은 종전과 같이 최대 6인까지 가능하며, 방역패스 예외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미접종자는 식당·카페를 혼자 이 용하거나 포장·배달해야 한다.

그 밖에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등에대한 조치는 현행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소폭 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 상황은 일일 확진자 수가 2,500명 선을 넘은 상황으로, 20대 이하 확진자가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개학을 앞두고 확산세가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고,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도는 도지사 주관으로 교육 분야, 농 업・경제 분야,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과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오미크론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최근 교육 유관단체와 농업· 경제 단체, 문화·체육·관광 협회·단체 등 과 영상으로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건의 사항 수렴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해당 협회·단체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본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소속 회원들의 백신접종 독려 등을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종교단체 등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종교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는 등 사회·경제 각 분야에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오미크론 파고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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