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심 민 임실군수, 전북의 보물 ‘옥정호’를 열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4.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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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옥정호 관광, 미래 성장 동력 핵심 삼다”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6기부터 줄기차게 추진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가 활짝 열린다.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라는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심 군수는 지난 8년간 옥정호 관광을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보고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국·도비 확보 등 관광산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오는 5월이면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420m의 기나긴 출렁다리가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 군수의 열정과 끈질김, 강력한 추진력이 이뤄낸 8년간의 노력의 산물이라는 평가다. /편집자 주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군민들 오랜 숙원 해결
옥정호는 지난 1965년 대한민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완공되었고, 1999년 옥정호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16년동안이나 임실군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옥정호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임실군 수역이 해제됨에 따라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었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의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옥정호권 개발을 군정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민선 7기 2021년에는 전담부서인 옥정호힐링과를 신설하여 군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등 눈부신 사업 추진 성과 ‘속속’
임실군의 성장동략이자 임실치즈와 함께 미래를 견인해 갈 옥정호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 생태ㆍ관광개발 사업은 성과가 가히 눈부시다.

지난해 1월 옥정호 권역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66,000㎡)을 조성하고, 붕어섬 주변에 관광경관도로 휴와 하운암지역에 에코투어링루트를 완료했다. 2021년 12월 에코누리캠퍼스 조성공사를 착수 금년 12월 준공한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하여 붕어섬 출렁다리 420m 조성과 주차장 조성(46,030㎡, 총 528대), 운암대교 테마공원과 운암교 오토캠핑장 조성, 자라섬 수변 데크로드(2.8km)를 조성한다.

전북도 공모사업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센터 유치
임실군은 지난 2021년 9월 전라북도로부터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센터(70억원)가 올해 착공 예정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운암지역 내 특화 음식점단지를 조성하여 운암면 일대를 관광ㆍ레저단지로 특화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는 5월 붕어섬 들어가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임실군은 오는 5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101억원)가 준공(420m)되어 개통한다. 특히 붕어섬을 주변으로 4개의 짚라인과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서고,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30억원), 작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생태숲 지정을 받은 355,366㎡의 옥정호 생태숲 조성(30억원), 붕어섬을 화려하게 수놓을 붕어섬 에코가든 경관조성(24억원) 등이 단계적으로 완료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정호 붕어섬과 요산공원을 연결하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전북의 보물인 옥정호의 가치를 전국에 내보이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한 80m 높이의 주탑이 있는 현수교로서 길이는 420m에 달하며, 수면이 보이는 바닥재를 사용해 가슴 철렁한 스릴감도 즐길 수 있고, 짚라인과 스카이 워크시설이 들어서면 더 많은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출렁다리는 단순히 호수를 횡단하는 데 비해, 옥정호 출렁다리는 신비한 붕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입구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

옥정호 보물섬 붕어섬 사계절 관광공원 공개
“임실군 전국 주목하는 관광지로 부상”

붕어섬은 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계절 색다른 매력과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전경 때문에 유명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입을 통해 유명세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최근 몇 년간 붕어섬 부지(6만 6,000㎡)를 매입하여 붕어섬내에 방문자센터를 건립하였고, 구절초와 철쭉, 수국 등을 식재하여 출렁다리 개통 시기인 5월에 맞추어 일반인에게 그간 베일에 쌓여 있던 붕어섬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2022년 5월)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심 군수는 특히 조성 중인 주차장은 빠른 시일내 준공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교통편도 전주 한옥마을~붕어섬구간 교통 대책을 마련할 것을 연일 당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붕어섬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옥정호 권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며“임실N치즈와 성수산, 반려산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산업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지역특화자원을 함께 발전시켜 지역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실군은 이제 전국이 주목하는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며“명실공히 섬진강 옥정호를 발원지로 한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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