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 포커스] 핸디캡 극복 이정린, 시민 편의 헤아린 구슬땀 인정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5.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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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남원1선거구 민주당 최종후보로 확정, 감점 규정 불구 42.40%로 1위
“4년간 꾸준한 주민과 소통, 경험·능력 바탕 시민이 더 행복한 남원 만들기 최선”

이정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이 험난했던 경선 과정을 압도적인 민심을 발판으로 극복하면서 남원1선거구 최종 대상자로 선출됐다.

이로써 전북 남원시민들이 자신의 표가 어디로 가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입증한 셈이다.

지난 1일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광역의원 지역구 36개 선거구 중 22곳에서 당내 경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천 대상자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치러진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진행됐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가·감점 규정이 큰 영향을 미치면서 현역이 대거 탈락했고, 단체장 출마를 위한 현직 사퇴까지 더하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역구 절반가량이 새 얼굴로 교체될 전망이다.

남원1선거구의 경우 이정린 도의원이 최형규 시의원과 조명현 전 정무비서 등 정치 신인들의 거센 도전을 오로지 민심으로 뿌리치고 무난히 본선에 올랐다.

이 도의원은 가·감점 규정에 따라 –20%, 조 전 비서는 +20% 등 최대 40%의 핸디캡을 받았지만,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고 오로지 지난 4년의 구슬땀의 평가를 시민 몫으로 남겨뒀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이 도의원의 손을 들어줬다.(1순위 이정린(42.40%), 2순위 조명현(30.71%), 3순위 최형규(26.89%))

이정린 도의원은 남원시의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도의회에 발을 들였지만, 부드러운 성품과 성실함, 신의를 바탕으로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게다가 의원들 사이에서 원만한 성격과 폭넓은 대인관계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제11대 전북도의회 제2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도의원은 또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지지 전북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단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중앙 핵심 인맥과도 교분을 쌓아왔다.

이정린 도의원은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남원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간 꾸준하게 주민들과 소통했고 남원 미래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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